[Dok2] 여리씨 웃으며 이어 MYUNDO 말하곤 푸슬


여리씨

응. 여리씨 예뻐요. 그냥 다 예뻐. (기대어 있던 얼굴 들어 눈 맞추곤 제 손 올려 네 볼 쓰다듬었다. 이어 들리는 네 말 듣고 다시 기대어 안기며.) 응? 아냐. 그러면 여리씨 불편하잖아요. 그냥 조금만 이러고 있을래요.
아니야, 여리씨도 예뻐. (네 토닥임에 더 나른해진 듯 제 말 소리는 느려졌다.) 근데 여긴 시멘트 바닥이잖아요. 어떻게 자려고. (네 얼굴 한번 바닥 한번 보고서.)
응, 옆에 있어줘요. 어차피 집에 아무도 없어. 혼자 살아요. (작게 웃음소리 내어보고는.) 그런데 나 지금 너무 어리광 부리는 거 아니에요? 여리씨가 너무 잘해줘서 그런가봐. 여리씨는 괜찮아요?
(냉장고에서 케이크 꺼내 포크도 같이 들고왔고 혼자 사는 집엔 안 어울리는 4인용 식탁을 가리켰다 .)다행이다. 여기 식탁에 앉아요. 생일은 아니였고, 그냥 요즘따라 먹고싶길래. 근데 여리씨 그 전에 뭐라 했지 않아요? 못 들었어.
(네 말에 토끼눈 하고 바라보다 빙긋이 웃으며.) 알겠어요, 여리씨도 힘들지 말기. (말하곤 네 앞에 마주앉아 케이크 잘라 건네주며.) 생일은 2월이에요. 2월 15일. 여리씨는 언제예요? 안 지났으면 챙겨줄게요.
그러게. 5일 차이네요. (먹는 너를 바라보다 아쉽다는 네 말에 푸슬 웃으며 아쉬워요? 묻고는.) 여리씨가 아쉽다니까, 지났어도 그냥 챙겨줄게요. 선물 뭐 갖고 싶은 거, 있어요?
무슨 짓 하려구, 여리씨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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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그땐 정말 사귀자 할거야. 키스보다 더 한거, 아무랑 할 리가 없잖아. (이어 장난 반 진심 반 섞어 말하며 네 입술 톡톡 쳐보이고.) 키스도, 여리씨라서, 한 거지. 원래 아무나 안 해줘요.
응, 그럼 많이 부릴게요. 나 원래 안 이랬는데. 여리씨가 아가라고 그래서 진짜 아가 된 것같아. (장난스레 눈꼬리 휘어 웃으며.) 외롭진 않아요. 고양이랑 같이 살거든요. 아, 혹시 여리씨 고양이 싫어해요?
응, 사실 나도 그래요. 그냥, 여리씨가 심심해하면 어쩌나, 싶어서. 그럼 다행이고. (이어 제 어깨에 기대는 너 보며 그저 머리 쓰다듬어 주다.)
(빙긋이 웃다 잡아준 손 쳐다보며.) 난 딱히 가지고 싶은 거 없어요. 그냥 계속 나랑 친구해주고, 응. 그것만 해줘요. 어려우려나. (눈길 네게로 향하고.) 여리씨도 건물 말고 다른 거 말해봐요, 줄 수 있는거.
엄청 큰 선물이죠.(히히 웃고는.) 네, 완전 맛있는 거 사줄게요. 아, 여리씨 갈아입을 옷 있어요? 없으면 빌려주고. 자고 갈 거잖아.
아냐, 익숙해서. (푸흐, 그래 졸업은 해야죠. 웃음섞어 말하곤.) 그냥 여리씨 얼굴 보는 중. 새삼스레 잘생겼다 싶어서.
(익숙해도 있어줘요. 웃는 너 보며 따라 웃으며 말하곤.) 고마워요. 나보고 예쁘다 해주는 사람, 여리씨 밖에 없을 거야. 그래서, 몇 시쯤 잘 예정?

아, 들켰나요. (눈웃음 슬 흘리며 말하곤.) 응. 그럴까요? 여리씨 마음대로 해요. 뭐 하면서 밤 샐까요.
(네 어깨에 제 머리 살포시 기대어 놓고 노곤한 목소리를 하고선.) 얘기하고 싶어, 여리씨랑. 나한테 궁금한 거 물어봐 줘요. 대답해 줄게.
으음, 버릇이에요. 아버지가 어릴 때부터 조금 엄하게 대하셨거든요. 예절이 중요하다면서. 그래도 요즘엔 반말도 자주 쓰고 해요. 그렇지 않아요? 나 여리씨한테 반말도 많이 썼는데.
푸흐, 그럴까요? 그래도 자꾸 여리씨 귀찮게 하면 안 되는데. (그러곤 곰곰이 생각이라도 하듯 가만 있다가.) 그냥, 아버지가 자퇴하고 독학하라 하시길래 그런다 했어요.


웃으며

(그렇구나. 작게 내뱉고 이어 들리는 말에.) 나도. 나도 더 오래, 같이 있어서 좋아요. (그러고 곧 한 아파트 단지에 도착 했고 저는 택시비를 내고서 여기에요, 가요. 라며 싱긋 웃으며 말했다.)
그게 뭐야, 그 정도론 안 많아요. 매달 생활비 받아서 사는데 무슨. (씩 웃으며 건물 하나만 달라는 너를 보곤 웃음섞어 말했다. 그러곤 이어 네가 하는 말에 빤히 쳐다보며 부러 입꼬리 올려 웃고.) 음, 난 상관없는데.
(진짜 옷 안 줘버린다. 잘게 웃으며 말 하곤.) 추위 잘 타는 것도 있고, 그냥 반팔 입는 걸 별로 안 좋아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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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, 아윤이다. 안녕. (푸흐 웃으며) 잘 지냈어? 보고 싶었어.


이어

부러워요? 난 학교 다니고 싶던데. (이어 네 말에 다 기억하네 웃음 섞어 말하곤.) 괜찮아요, 그래도 잠을 설치지 않는 이상 충분히 자니까.


MYUNDO

myundo_ 실어;; 130명 맞출거야
myundo_ 하....
myundo_ 그런것같아;;
myundo_ Im NOT free 재도 ;;
myundo_ 내가 너한테 그 정도밖에 안 됐었니?

myundo_ 팔로해줘


말하곤

아, 부모님은 해외에서 사셔요. 일 때문에. 그래도 매달 통장에 생활비 넣어주시고, 착해요. 고양이 이름은 사랑이.옛 애인이랑 지은건데, 바꾸려니 이미 자기 이름인줄 알길래.(잔잔하게 말하곤 집 비번을 눌러 문을연다.)자,들어와요.


싶은

으응? 아니야, 선물 골라봐요. 갖고 싶은 거 뭐든지 줄게요. 나도 돈 많아요.(장난스레 웃는 너 괜히 째려보는 시늉하고선.)생일은 지나버렸으니까, 그럼 오늘 하루종일 같이 있을까요? 뽀뽀도 해주고. 맛있는거는 내일 먹자.
응, 그렇네요. (푸슬 웃어 보이고.) 같이 있으면서 뭐 하고 싶은 건 없어요? 그냥 계속 얘기 할까요?


부러

아니요, 익숙해요. 중학교 입학하고 거의 바로 혼자 살기 시작했어서. 음, 그래도 가끔 보고 싶긴 하네요.(부러 웃어보이며.) 근데 나 얘기하다가 잠 다 깬 것 같아. 미안해요, 재워 주러 온 건데.. 뭐라도 먹을래요?
다른 건 괜찮은데, 건물은 너무 비싸. (저도 네 따라 부러 꾸짖는 척 하다.) 응? 난 상관없다니까 그러네. 그래서 뭐 할 건데요, 열아. (한 손으로 턱을 괴고서 도발이라도 하듯 부러 웃어 보이며.)
(쓰다듬에 부러 옅게 웃고는 일어나 드레스 룸에 간다.) 나, 옷 펑퍼짐한 거 많이 입어서 맞긴 맞을 거예요. 근데 반바지는 있는데 반팔은 없어요, 내가 긴팔만 입거든요. 괜찮아요? 최대한 얇은 거 줄게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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케이크

응. 좀 힘들었어요. (괜히 싱긋 웃어보이고.) 집에 케이크 있는데, 좋아해요? 그냥 생크림 케이크.


싶어서

태양을 피하고 싶어서~ 아무리 달려봐도~


푸슬

응. 이미 그러고 있어요. (푸슬 웃고서 눈 느릿이 감곤.) 한 3시? 4시? 그 때쯤? 일어나는 건 11시. 근데 워낙 불규칙적인 생활을 하니까, 다 달라요.


머리

별로 해준 것도 없는데 최고의 생일을 보내게 해줬네요. (네 머리 여전히 쓰다듬으며.) 응, 혼자가 아니면 됐죠. 서로 온기 닿을 수 있으니까.
미안해, 요즘 너무 바빴어. (당신의 머리를 쓰다듬으며) 아윤이는 잘 지냈어?


지냈어

다들 안녕, 잘 지냈어?


거잖아

응. 택시 타고 가요. (졸려서 그런건지 한참을 눈 끔벅이며 가만히 생각하다.) 아니야, 그냥 가지 마요. 데려다주고 가버릴 거잖아. 난 좀 더 같이 있고 싶어요.(정신이 몽롱해져 아무 말이나 하는 듯했지만 울상지어 올려다 본다.)


Dok2

You're Rockin' with the Best Bro💂🏻🕵🏻💕 일리네이 6주년 콘서트 - 서울 #1llionaire6thanniversarytour #도끼 #dok2 #
요런 설렘은 대략 3년 전 #DOK2#마마무 영업한 이후 첨이네용
얘기도 많이하고. 아, 오늘 우리집에서 자고 갈래요? 아니면 생일 챙겨주기엔 시간이 너무 없는데. 안 되면 어쩔 수 없고.
(제 턱 잡아당긴 네 손 보다 너와 눈 맞추고.) 건장한 남고생 단 둘이 있어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는데. 왜, 키스라도 하려고?
(네 행동에 잘게 웃곤 볼에 가볍게 쪽, 입 맞춰 주어.) 진짜로? 더 하면 우리 그땐 진짜 친구 아닐텐데. (널 계속 응시하다.)
그러게요. 음, 그냥 집에만 있어요. (응. 들어와요. 곧 후드 하나 바지 하나 꺼내주곤.) 아마 작진 않을 거예요. 여기서 갈아입고 와요, 난 나가있을게.
학교는 안 다녀요. 작년부터 안 가기 시작했어. 자퇴했거든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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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이러지 말자
싫은데요
오드님 도끼로 저 괴롭히다 면도 까먹었죠.
오드님 사과문 올릴테니까 돌아와주셈;;;하
아니;; 고야라구요;;
맞팔하라고
괜찮아...

지친다...
재도야...내가 지쳐?
고야님 계폭 언제하실거임 이거 진짜루
재도야...나는 준경이잖아....왜....나 을어..? (도끼 -니가없네- 들어보세요.)
공대로 4층 클했다~~
아 샹 오란소리 아니엇는대
정연님도 배그하자했는데 무시하시고....후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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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양은 계속 내 위에 있고~ 너를 너무 잊고 싶어서~ 아무리 애를 써도~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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